• 교체식 배터리 브랜드 'EVOGO' 18일 공식 발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전기차 배터리왕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도 교체식 배터리(배터리 스와프) 사업에 뛰어들었다.

교체식 배터리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거롭다는 단점을 보완해 아예 배터리를 교체해주는 방식이다. 중국 전기차 니오가 처음 시도한 이 방식은 최근 중국서 인기몰이하며 전기차 업계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중국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CATL이 내놓은 배터리 스와프 브랜드는 'EVOGO'다. '진화'라는 뜻의 영단어 'Evolution'과 '간다'는 뜻의 'go'의 합성어다. CATL은 자사에서 생산하는 교체식 배터리를 모든 완성차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CATL은 오는 18일 'EVOGO 브랜드 발표회'도 갖는다. 

상하이증권보는 CATL이 최근 빠르게 팽창하는 신에너지차 교체식 배터리 시장 파이에 눈독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중국 정부는 전기차 교체식 배터리 인프라 구축을 지원사격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국가에너지국은 최근 배터리 교환식 충전소 보급을 위해 베이징, 난징, 우한, 싼야 등 11개 도시를 배터리 교환식 충전소 시범 지역으로 지정했다.

중국 국유기업인 국가전력투자공사도 2025년까지 배터리 교체소 4000개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관련 사업 신규 투자액수만 1150억 위안(약 21조5000억원)에 달한다

상하이증권보는 최근 중국 정부의 배터리 교체 시설 설립 지원 정책에 힘입어 더 많은 기업들이 배터리 충전보다 교체 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체식 배터리 선두주자는 중국 전기차기업 니오는 지난해 12월 11일 기준 중국 전역에 702개 배터리 교체소를 설치했으며, 2025년까지 4000개로 늘릴 예정이다. 

니오뿐만 아니라 둥펑, 창안, 지리, 베이징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등 중국 여러 자동차 업체들이 이미 전기차 배터리 교체 방식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중항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오는 2025년까지 중국 전국 배터리 교환식 충전소가 2만곳을 넘어설 것이라며, 14차 5개년 계획기간인 2021~2025년 관련 투자액이 연평균 175%씩 증가해 1276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배터리 교환식 충전소 운영 시장 규모도 향후 5년간 연 평균 300% 이상씩 늘어나 2025년 1091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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