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N지수 제자리걸음…1496.05로 마감
  • HNX지수 1.31%↑…466.86으로 마감
14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포인트(0.0%) 내린 1496.0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VN지수는 1496.05로 출발한 후 장 내내 1476~1503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부동산 업종의 움직임은 여전히 ​​시장을 견제하는 이유"라며 "특히 HOSE에서는 FLC그룹(FLC·-6.94%), FLC파로스 건설사(ROS·-6.64%), FLC 석조 채굴·투자(AMD·-7%) 등 FLC그룹 테마주와 호찌민시인프라기술투자(CII·-6.93%), 꾸옥끄엉자라이(Quoc Cuong Gia Lai) 건설·부동산 회사(QCG·-6.97%) 등이 연속 하한가까지 추락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BVS도 "최근 지원 받침이었던 은행·철강주도 차익실현 압박으로 소폭 하락하면서 시장 반등을 막았다"며 "오후에 저가에서 매수 압력이 시장에 진입하며 지수가 회복세 조짐을 보였지만 하락세를 피하는 데에는 아직 역부족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22조8670억동(약 1조1936억574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22조290억동) 이후 최근 10일 동안 최저치였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174개 종목은 올랐고 276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틀째 순매수했다. 전체 매수 규모는 771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DCVFMVN 다이아몬드 ETF(FUEVFVND), 사콤뱅크(STB) 등이다.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112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고무제품(-1.43%) △기타금융활동(-0.85%) △건설자재(-0.86%) 등을 비롯해 12개 부문은 하락했고, 나머지 13개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헬스케어(1.89%) △전기제품(1.73%) 등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화팟그룹(-0.96%), 테콤뱅크(-1.49%) 등 2개의 종목만 하락했고, 빈홈(VHM)과 마산그룹(MSN) 등 2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6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으며, 비엣콤뱅(1.83%)과 비나밀크(1.93%) 등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6.04포인트(1.31%) 오른 466.86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45포인트(0.40%) 내린 112.22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모습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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