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2920선으로 밀렸다.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여파가 전해진 모습이다. 여기에 금통위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점 또한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17포인트(-1.36%) 하락한 2921.92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814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7억원, 6009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 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한 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내 최대 4회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발언이 공개되면서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76.70포인트(0.49%) 하락한 3만6113.62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32포인트(1.42%) 밀린 4659.03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81.58포인트(2.51%) 급락하며 1만4806.81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대부분 연준 위원들이 매파로 전환 했으며, 일부 위원은 3월 인상을 주장했다”며 “파월 의장의 발언과 같이 위원들은 이제는 고용보다는 인플레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실적 시즌 이후에는 물가지표 영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음을 예상했다.
 
또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발표 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점 또한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졌다.
 
이날 업종 대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4.52%로 가장 부진했고, 의약품(-3.85%), 건설업(-2.18%), 전기가스업(-2.17%), 화학(-2.16%), 기계(-1.99%), 철강금속(-1.95%), 서비스업(-1.7%), 운수창고(-1.65%) 순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77%, -0.77%로 부진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73%), NAVER(-1.72%), LG화학(-5.17%), 현대차(-0.48%), 삼성SDI(-2.85%), 카카오(-2.90%), 기아(-1.30%), POSCO(-2.45%) 등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11.87포인트(-1.21%) 하락한 971.38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7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6억원, 652억원을 순매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은 금통위의 금리인상 발표는 예상치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향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사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면서 “또한 전날 연준위원 대부분이 매파적인 기조로 전환하면서 미국 증시의 약세를 주도했던 점 또한 아시아 시장 전반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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