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부터 노트북까지…CES 이후 전자업계, '게이밍' 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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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1-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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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 2022서 빛난 게이밍 관련 전자제품, 관람객 눈길 사로 잡아

최근 전자업계에서는 게이밍 관련 수요가 늘며 해당 분야에 특화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열렸던 CES 2022에서도 게이밍 제품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TV부터 노트북, 모니터까지 전 제품군에서는 게이밍 전문 제품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도 게이밍 제품 다수가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게이밍 전용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를 선보였다. 미국 테크 전문매체 ‘테크 아이리스(Tech Aeris)는 “업무부터 게임까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스크린”이라며 “게임 속에 빠진 듯한 압도적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을 전시해 관심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것은 물론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으로 CES 2022 혁신상을 받았다. 고사양 게임을 구동할 때에도 빠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미국 IT 기업 HP는 CES 2022에서 차세대 게이밍 데스크톱 신제품을 발표했다. △오멘 45L(OMEN 45L) △오멘 25L(OMED 25L) 등 데스크톱을 비롯해 △4K 게이밍 모니터 ’오멘 27u 4K(OMEN 27u 4K) 등도 선보였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이번 CES 라인업은 각 게이머가 지인들과 연결 및 교류하며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이들의 요구 사항이 반영된 놀라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중국 IT 기업 레노버도 ‘모두를 위한 스마트 기술’이라는 비전을 담아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그 가운데 2022년 게이밍 PC 라인업으로 ‘리전(LEGION)’을 내놨다. 16인치 크기의 △리전 5i 프로(Legion 5i Pro) △리전 5 프로(Legion 5 Pro)와 15인치 크기의 △리전 5i(Legion 5i) △리전 5(Legion 5) 등이다.
 
또 레노버는 게이머에게 필수적인 마우스 제품도 선보였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무선 게이밍 마우스 ‘리전 M600s’ 등이다. 이는 우수한 그립감과 75g이 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로 제작됐다.
 
아울러 대만 IT 기업 에이수스는 게이밍 라인업 10종을 공개했다. 에이수스의 ROG 게이밍 라인업은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향상된 성능과 개선된 편의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한층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오디세이 아크'를 참가자들이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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