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과 면세점 양호한 펀더멘탈…목표가 38만원"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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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1-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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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논란으로 주가가 급락 중인 신세계에 대해 실적에는 이상이 없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11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하며 "기업가치 본질 가치를 재확인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 12월은 오미크론 확산과 전년동월대비 공휴일 1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다"며 "패션은 30% 고성장을 기록하고 명품도 40%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의 지난 12월 별도 총매출액은 4357억원으로 전년대비 26.9% 개선됐다. 4분기 잠정 별도매출액은 1조2887억원으로 전년대비 16.4% 개선이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4분기 총매출액 6690억원과 영업이익 210억원의 추정치를 유지한다"며 "국내 면세점은 코로나 19의 변이종 증가에 따른 재확산과 장기화로 매크로 회복에 의한 강한 턴어라운드 모멘텀은 제한적이지만 신세계 내부 매장 효율화와 주요 다이고 거래선 회복으로 전년대비 정상화는 충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2월 화장품 카테고리 중 수입 브랜드 비중이 85%로 일부 국내 럭셔리 브랜드의 거래 감소 영향도 크지 않았다"며 "알선수수료율은 전년동기 대비 5%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 3분기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추가적인 비용 부담도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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