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디지털 전환 속도 높여 마케팅 혁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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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2-01-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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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 빅테크와 견줄만한 마케팅 혁신을 하자고 주문했다.

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회장은 경영전략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경제의 급속한 확산을 언급했다.

신 회장은 “빅테크와 플랫폼 기업이 보험과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전통 금융사와 플랫폼 기업이 협력하면서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빅테크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려면 공격과 방어 전략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보험 비즈니스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세일즈가 회사 중심의 파는 기술이라면 마케팅은 고객 중심의 팔리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수요를 창출하는 마케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객가치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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