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제232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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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1-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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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 관계자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사진=삼척시의회]

강원 삼척시의회는 제232회 삼척시의회 임시회를 개회를 했다.
 
7일 삼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2022년 시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 등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개회에 앞서 이날 오전에 남양동 보훈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임인년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정훈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충혼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삼척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각오와 결의를 다짐했다.
 

이정훈 의장이 참배를 하고 있다.[사진=삼척시의회]

이후, 삼척시의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이 의장은 신학자 ‘카를 바르트’의 말을 인용해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할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결말을 맺을 수는 있다”며, “2022년 삼척시의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회복’으로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과 지방소생 시대에 대비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으로 미래 지향성을 강화하며, 지방분권화 흐름에 맞는 지방의회를 정립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정호승 시인의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는 시의 첫 구절을 인용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나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는 말이 있다 며, “모두의 마음과 역량을 모아 삼척의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일상을 되찾고, 경제가 다시 활력을 얻는 날까지 삼척시의회는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삼척시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 김명숙 위원장은 금일 제232회 삼척시의회 임시회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의해 집행기관 제출 조례안 3건, 의원발의 조례안 1건, 규칙안 1건을 심사했다. 이와 함께, 심사한 5건의 조례안 등은 오는 21일 제9차 본회의에 보고해 의결할 계획이다.
 
삼척시의회가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심의한 주요 내용은 △상위법령 개정사항 반영을 위한 삼척시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삼척시의회 청원심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원안가결), △삼척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지원 조례안(원안가결), △삼척시 폐광지역 통합 영상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원안가결), △삼척시 상수도원인자부담금 산정·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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