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삼성전자, TV부터 로봇까지 신제품 대거 공개…미래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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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1-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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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스크린' 등 기조연설서 발표…신제품 로봇 '삼성 봇' 2종 전시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CES 2022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5세대 이동통신(5G)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앞서 출시한 마이크로 LED 110형에 이어 101형과 89형 2개 모델을 최초 공개한다. 또 화질 등 핵심 요소를 모두 강화한 2022년형 네오(Neo) QLED를 선보인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Non-Fungible Token) 콘텐츠를 구매 및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NFT 플랫폼'도 내놓는다.

모니터 부문에서도 고객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오디세이 네오 G8은 퀀텀 미니 LED가 적용된 32형 게이밍 모니터다. 4K 해상도 모니터 최초로 240헤르츠(Hz) 고주사율 등 게이밍에 최적화된 기능을 지원해 CES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다. TV를 설치하기 어려운 공간에 '나만의 스크린'을 만들어 주는 독특한 콘셉트의 제품과 급격히 성장하는 게이밍 시장을 공략하는 새로운 폼팩터의 스크린을 4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에 진행하는 CES 2022 기조연설에서 공개한다.

이밖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홈'을 해외 시장에 본격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내놓는다. 특히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해진 냉장고 라인업과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를 포함해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전시한다.

'갤럭시 S21 팬 에디션(FE·Fan Editon) 5G'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갤럭시 S21에서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을 엄선해 적용했다. 슬림한 본체와 함께 올리브, 라벤더, 화이트, 그래파이트의 4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아울러 라이프 컴패니언(Life Companion) 로봇 2종도 선보인다. 인터랙션 로봇인 '삼성 봇 아이(Samsung Bot i)'와 가사 보조 로봇인 '삼성 봇 핸디(Samsung Bot Handy)'를 전시해 사용자의 영상 회의를 준비해주거나 저녁 식사를 위한 테이블 세팅을 해주는 등의 시나리오를 구현한다.

삼성 봇 아이는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로봇이다. 사용자 곁에서 함께 이동하며 보조하는 기능과 원격지에서 사용자가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기능을 탑재했다.
 

CES 2022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모델이 인터랙션 로봇인 '삼성 봇 아이(Samsung Bot i)'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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