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공직자 모두 헌신적으로 대구 건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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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1-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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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시무식, 임인년 새해 위대한 대구 건설하는 원년으로

  • 대구시, CES 참가로 지역 혁신 기업… 해외 판로 개척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1월 3일 개최된 시무식에서 공직자 모두 위대한 대구를 건설하는 원년이 되자고 강조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조경선 대변인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새해를 맞아 1월 3일 오전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임인년 새해는 큰 대구를 넘어서 위대한 대구를 건설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에서 권 시장은 “2022년은 포스트 코로나와 더불어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국제적 관계와 질서 변화, 국내 정치의 변화 등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 변화를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공직자 모두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를 갖고 한 해를 맞이하자”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에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로 먼저, 시민의 힘과 에너지를 모아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루며, 둘째로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기업지원 정책, 기업스케일업에 집중하는 산업구조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셋째로 대구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대구 스카이시티 청사진 완성하며, 넷째로 안전한 대구 수돗물 확보, 구미 경제성장의 상생협력 모델이 될 취수원 다변화를 실행을 꼽았다.
 
이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첫 단추가 될 군위군의 성공적인 대구편입과 여섯째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사령부가 될 대구시 신청사 밑그림 완성하여 마지막 도심 공간 변화와 균형발전을 이끌 서대구 KTX 역사 개통 등 7가지를 꼽았다.
 
또한 권 시장은 “미완의 제도 속에서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행정이 어렵게 지금까지 미래를 준비해왔다”라며, “위대한 대구 건설을 위해서는 대구시민 전체의 역량 결집,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연대와 단합, 정치적 역할과 결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임인년 새해 대구시 시무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시청 공무원이 손 하트를 하는 퍼포먼스로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대구시]

한편,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2022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2022 전시회에 경북도와 40여 개 기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대구시가 오는 1월 5일에서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2022 전시회에 경북도와 함께 공동관을 마련하고 40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이끌고 지역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역 혁신 융복합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201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를 시작했고, 2019년 CES에서 728만 달러의 역대 최대 계약성과를 냈으며, 지난해 CES2021까지 누적 3천만 달러 가량의 현지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2022년 55주년을 맞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IT 종합전시회이다. 작년 초 개최된 CES2021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상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전시회는 2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또한, CES2019현장에서 경북도와 함께 선언한 ‘대구·경북 상생협력 선언’에 따라 CES2020부터 경북도와 함께 대구·경북 통합 공동관을 조성해 공동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전시회도 대구 22개, 경북 18개 사로 구성된 통합관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지역 혁신 기업들에 전시공간 임차비와 부스 시설 등 전시 참가에 따른 비용 일체와 함께, 출장에 따른 항공료 일부까지 지원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위축된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두려움이 존재하지만, 한편으로는 지역기업들로부터 그렇다고 이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는 의지도 동시에 확인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와 두려움을 뚫고 참가하는 CES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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