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권기범 회장·오흥주 부회장 등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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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1-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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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케어사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사진 왼쪽부터)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오흥주 부회장.[동국제약]
 

 
동국제약은 1월 1일부 임원 인사를 통해 권기범 회장과 오흥주 부회장을 추대했다고 3일 밝혔다.

권기범 회장은 동국제약 창업주 고(故) 권동일 회장의 장남으로, 1994년 입사한 후 2002년 대표이사에 올랐으며 2010년 부회장에 선임됐다. 부회장 선임 이후 12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하는 것이다. 권 회장은 동국제약의 고도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회사의 비전인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주도하게 된다.

1989년 입사한 오흥주 부회장은 2013년 사장에 오른 뒤 9년 만에 부회장에 추대됐다.

아울러 헬스케어사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제약 부문 연구개발(R&D) 강화에 중점을 둔 내부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헬스케어사업부 미래사업개발팀 황은성 실장이 이사(보)로 승진했다. 또 함명진 상무(보)와 이근영 부사장 등 헬스케어 부문 3명, 중앙연구소 이계완 상무(보)와 DK의약연구소 강수연 전무(보) 등 R&D 부문 2명이 승진했다.

동국제약은 “헬스케어사업부 핵심 브랜드의 리뉴얼 및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R&D 부문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등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점차 늘어나는 인력·조직의 효율적인 윤리경영을 위해 법무와 감사 업무를 담당할 감사실을 신설했다. 유규원 상무(보)를 감사실장에 승진 발령했다. ETC사업부 강성오 상무(보)도 승진했다.

전세일 사장대우는 ETC∙OTC사업부 총괄사장으로, 이종진 사장대우는 헬스케어사업부 총괄사장으로 임명하면서 제약·헬스케어 영업력 확대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했다.
 
◇동국제약 임원 인사

△회장 권기범 △부회장 오흥주 △영업본부(ETC∙OTC) 총괄사장 전세일 △헬스케어사업본부 총괄사장 이종진 △헬스케어사업본부 부사장 이근영 △DK의약연구소 전무(보) 강수연 △중앙연구소 상무(보) 이계완 △감사실 상무(보) 유규원 △ETC사업부 상무(보) 강성오 △헬스케어사업본부 상무(보) 함명진 △헬스케어사업본부 이사(보) 황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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