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비대면교육 12개사 SaaS 사업화 지원…공공시장 입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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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12-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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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NIA 공공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성과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정부 디지털뉴딜 정책 과제 일환으로 개발된 국내 비대면 교육 소프트웨어 기업 12개사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가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시장 입지 확대가 예상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정부 디지털뉴딜 정책의 '데이터댐' 구축 7대 사업 중 하나인 2021년 '공공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클라우드인프라 제공 기업 중 하나로 참여해, 비대면교육 분야에 선정된 12개사의 SaaS 개발과 사업화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이 보유한 기존 구축형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 SaaS로 전환하거나 기존 SaaS에 필요한 기능 추가와 개선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 SaaS 개발 과정에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에서 개방형 클라우드플랫폼 '파스-타(PaaS-TA)'와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고, 개발된 SaaS를 마켓플레이스에 입점시켜 공동 홍보를 진행해 기업의 판로개척을 도왔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클라우드는 비대면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고 서비스를 확장시킬 수 있는 핵심 기반을 제공한다"며 "교육 시장에서 클라우드가 안착하도록 인프라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SaaS 기업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보안 인증심사를 돕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공공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을 지원하고,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SaaS 기업과 공유한다. 기술지원, 클라우드기반 인프라 구축 교육, 컨설팅을 지원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이 글로벌 SaaS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SaaS 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와 서비스 상품 구성을 늘리고 있다. 정부가 개발을 주도한 클라우드플랫폼 파스-타를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파스-타 온 N클라우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직접 관리하는 고객전용 하이브리드클라우드 '뉴로클라우드'를 공공기관에 제공한다. 최근 소규모 고객전용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하는 '클라우드앤'도 출시했다.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공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비대면 교육' 분야에 선정된 12개 서비스 기업 [자료=네이버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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