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투어로 복귀하는 인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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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2-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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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2023 DGC 오픈

  • 2022년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 인도 델리 골프클럽서 개최

  • 디자인한 게리 플레이어도 참석

2018년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 우승자 칼린 조시 [사진=아시안 투어]

인도 대회가 2년 4개월 만에 아시안 투어로 복귀한다.

2022~2023시즌 아시안 투어 DGC 오픈(총상금 50만 달러·약 5억9100만원)이 2022년 3월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도 델리에 위치한 델리 골프클럽 로디 코스에서 열린다.

로디 코스는 새롭게 단장됐다. 만지트 싱 델리 골프클럽 회장은 "DGC 오픈은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디자인 코스에서 열리는 새로운 대회다. 모든 참가자의 새 출발을 의미한다"며 "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직접 방문한다"고 말했다.

인도에서 열린 마지막 대회는 2019년 11월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다. 당시 초미세먼지 속에서 김주형(19)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에 대회가 열린다면 2년 4개월 만에 인도에서 열리게 된다.

조 민 탄트 아시안 투어 커미셔너 겸 최고경영자(CEO)는 "DGC 오픈으로 큰 힘이 됐다. 인도 골프 본거지인 델리 골프클럽은 아시안 투어의 단골 개최지다. 골프장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골프장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던 대회는 2018년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다. 당시 칼린 조시(인도)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때와는 코스(그린, 벙커 등)가 달라졌다. 

현재 아시안 투어는 코로나19로 통합된 2020~2022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다. 20개월 만에 태국 푸껫 2연전(블루 캐년 푸껫 챔피언십, 라구나 푸껫 챔피언십)으로 복귀했고, 싱가포르 2연전(싱가포르 인터내셔널, SMBC 싱가포르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20~2022시즌 종료 결과 오더 오브 메리트(상금 순위) 1위부터 30위까지는 2022~2023시즌 개막전인 사우디 인터내셔널 파워드 바이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총상금 500만 달러·약 59억원)에 출전할 수 있다.

2개 대회를 남긴 상황에서 상금 순위 30위 안에 포함된 한국 선수는 김주형, 김비오(31), 위창수(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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