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빅3 바이오기업 모두 인천 송도에 둥지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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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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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바, 셀트리온에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SK바이오사이언스 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박남춘 인천시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인천시청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송도국제도시 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계약 체결은 지난 6월 송도 산업·연구시설 용지 내 유수기업 연구소 유치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상이 마무리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송도국제도시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국내 빅3 바이오기업 모두가 둥지를 트는 도시로 탈바꿈 했다.

따라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도시를 넘어 세계 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혁신 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마련돼 기대를 크게 하고 있다.

이 날 체결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SK그룹의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국제도시 7공구 테크노파크 확대단지  3만413.8㎡의 면적에 백신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며  본사와 연구소와 함께 내년 착공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같은 글로벌 R&PD 센터 설립을 통해 향후 세계를 무대로 한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사업 확장과 신규 플랫폼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국제기구, 국내외 바이오기업 및 연구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인천에 모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인천시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입지적 강점을 충분히 활용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더욱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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