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삭감된 코로나 검사 예산, 추경 통해 재편성 하겠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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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2-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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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비대면 언론브리핑 갖고 2022년 예상과 코로나 대응 설명

  • 2022년 시 예산 8899억원, 재정자주도 경기도내 3위인 67.3% 달해

비대면 연론브리핑을 갖고 있는 이항진 여주시장 모습 [사진=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은 27일 "2022년도 시 예산은 8899억원, 재정자주도는 67.3%"라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비대면 정례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하면서 2022년 예산편성과 코로나 대응 조치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시장은 "여주시의 2022년 예산은 8899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21%이지만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의 폭을 말하는 재정자주도는 67.3%(경기도 3위)로 높게 나타났다"면서 "삭감된 예산에 대해선 2022년 추경 예산으로 재차 편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했다.  
 
이 시장은 특히 " 예산의 신속 집행은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지금과 같은 코로나 위기나 기후 변화 같은 미지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장 경제 상황에 따라 경제적 충격을 완화할 예산도 필요하다”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언급한 뒤 "갈등관리 분야 등 삭감된 예산은 시의회에 사업 취지와 목적을 좀 더 설득해 추경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코로나에 대한 대응책은 백신과 치료제, 검사 세 가지가 있는데 이 중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검사 뿐이고 음‧양성자를 신속하게 가려 격리하거나 곧 바로 경제 활동에 복귀할 수 있는 여주의 현장 PCR검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며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검사 위탁 용역 사업비 10억 4000만원이 삭감된 데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6개월 이후 상황에 대비해 추경을 검토하는 한편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중앙동1지역이 공모에 선정돼 18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고 중앙동2지역이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됐다"고 낭보를 전하면서 "2022년도 초등학생 1학년 신입생 80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여주사랑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입학 축하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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