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 직원에 ‘손바닥 헌법책’ 배부...헌법의 가치 실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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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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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비대면 청소년동아리축제 ‘메타버스 송년파티’ 성료

'손바닥 헌법책' 표지 모습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지난 23일 시 소속 2000여명의 직원들에게 헌법을 더 가까이할 수 있도록 ‘손바닥 헌법책’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공직자들의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이 발행한 ‘손바닥 헌법책’을 구매해 직원들이 헌법의 고귀한 정신을 바로 알고 헌법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 직원에게 전달했다.
 
손바닥 헌법책은 일상에서 편리하게 들고 다니며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휴대전화 크기의 작은 책자로 만들어졌다.
 
전체 76쪽으로 구성된 헌법책은 지난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첫 헌법, 1987년 10월 29일 공포된 현행 헌법, 1948년 12월 10일 UN이 선포한 세계인권선언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직자라면 첫 임용 시 헌법에 명시된 가치를 선서한 것처럼 공직자에게는 헌법이 매우 중요하고 헌법책을 통해 전 직원들이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통치 구조를 이해하고 숙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민주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손바닥 헌법책’을 통해 헌법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권리와 행복을 직원 여러분이 모두 누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송년파티 모습 [사진=시흥시]

청소년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도 개발, 향후 비대면 활동 더 활성화 하기로 

한편 시흥시청소년재단(시흥시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청소년 동아리를 위해 메타버스를 이용한 송년파티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온라인상에서 2021년 한 해 동아리 활동을 정리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메타버스 송년파티’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시흥시 청소년동아리 대표자들이 “사연 콘서트: 대신 말해 드립니다.”, “OX 퀴즈게임” 등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흥시 청소년동아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플랫폼을 활용해 더욱 의의가 있었으며 재단은 메타버스 송년파티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운영하고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메타버스에 직접 접속해 참여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해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을 위하여 자체적으로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송년파티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발을 통해 시흥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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