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클로바·웹툰 AI 페인터... 네이버 사내 개발 프로젝트 시상서 ‘최우수’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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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2-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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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그린팩토리[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올해 서비스나 플랫폼에 적용된 기술을 공유하고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사내 시상 행사 ‘엔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1’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엔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구성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내 기술 전문가 그룹인 기술성장위원 심사와 기술 리더들의 투표를 거쳐 ‘서비스 개발’, ‘연구 개발’ 트랙을 비롯해, 연중 기술 공유 행사인 네이버 엔지니어링 데이 발표 주제 중 타 조직에 도움이 된 기술을 선정하는 트랙에서 총 43개 프로젝트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비스 개발’과 ‘연구 개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프로젝트 팀에는 각 3000만원이 지급된다.
 
서비스 개발 트랙에서는 네이버웹툰의 ‘웹툰 AI 페인터’가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웹툰 AI 페인터는 창작자가 원하는 곳에 색을 터치하면 AI가 필요한 영역을 구분해 자동으로 색을 입혀주는 서비스로, 누구나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도록 창작 문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습에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해 다양한 교육용 서비스와 시너지를 높이고 효율적인 수업을 지원하는 노트북 ‘웨일북’, 비대면 쇼핑 시장의 확장 속에서 급격한 상품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판매자 상품 정보를 원활하게 검색에 반영해 검색품질을 개선한 ‘쇼핑 검색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가 서비스 개발 트랙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연구 개발에서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가 1위로 선정됐다. 하이퍼클로바는 세계 최대 한국어 초대규모 AI로서 AI 주권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창작자를 비롯해 '모두를 위한 AI 기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네이버 검색, 쇼핑, 클로바노트, 클로바 케어콜을 비롯하여,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동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해주는 기술인 '네이버 컨테이너 클러스터’, 대량의 음성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한 ‘클로바노트 빅모델’ 프로젝트가 하이퍼클로바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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