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전승호·이창재 40대 공동대표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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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12-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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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춘 대웅 부회장 선임

(왼쪽부터) 이창재, 전승호 대웅제약 각자대표.[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40대 젊은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했다.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던 윤재춘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지주회사 ㈜대웅 경영에 집중한다. 이창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기존 전승호 사장과 함께 대웅제약 각자 대표이사를 맡는다.

대웅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승진한 윤재춘 부회장은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 공동 대표직을 사임하고 지주사 ㈜대웅 경영에 전념하기로 했다. 그룹 전반의 책임경영과 미래 사업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창재 사장은 승진과 동시에 새로운 각자 대표이사로 합류했다. 윤재춘 전 대표에 이어 대웅제약 국내사업을 책임지는 역할이 예상된다. 기존 전승호 대표와 이창재 신임 대표는 각각 1975년생, 1977년생으로 모두 40대다.

또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이 나보타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류재학 CH사업본부장이 신설되는 바이오연구본부장으로 이동했다.

관계사에서는 진성곤 대웅바이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공동대표에서 단독대표로 변경됐다. 송광호 엠디웰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임원 인사는 그룹 전체의 책임경영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인 글로벌, 신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내실 다지기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젊고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를 파격적으로 중용했다.

대웅제약 각자 대표에 오른 이창재 사장은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최고 품질 제품을 만들겠다”며 “단순히 상품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와 가족, 의약계 종사자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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