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 전격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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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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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지속되는 확진자와 위중증환자 누적, 의료여력 감소, 신종변이 오미크론의 지역확산 등을 고려, 18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단계적 거리두기 강화대책을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회복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은 3차 접종 확대와 의료여력 확충을 위한 시간확보 및 중증·사망 감소를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지속적인 추진기반 조성 등을 담고 있다.

우선 사적모임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4명(식당·카페는 방역패스 적용, 미접종자 1명 단독이용만 가능)까지 가능토록 기존 6명에서 축소됐다.

연말연시 늘어나는 모임에 따른 개인간 접촉 감소로 감염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또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도 제한된다.

기존에는 유흥시설(자정까지)을 제외하고는 운영시간에 제한이 없었다.

하지만 1그룹(유흥시설 등) 및 2그룹 시설(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3그룹 과 기타 일부 시설(영화관·공연장,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PC방 마사지·안마소 등)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 제한한다.

시는 수도권의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강화 조치 홍보를 위해 시 홈페이지, 전광판, SNS, 현수막, 가두방송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방역활동과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전개, 현장점검의 날 운영으로 방역 및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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