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경기콘텐츠진흥원 테마관’ 론칭...뉴미디어 콘텐츠 독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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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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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학 개론·대충 살고 싶습니다·3.5교시·투투·다 괜찮을 거야

티빙은 17일 ‘경기콘텐츠진흥원 테마관’을 론칭해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지원작 5편을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티빙]

티빙(TVING)이 중소제작사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제작 지원한 뉴미디어 콘텐츠 5편을 독점 공개한다.

티빙은 17일 ‘경기콘텐츠진흥원 테마관’을 론칭해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지원작 5편을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도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은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티빙은 중소제작사가 제작한 콘텐츠를 OTT로 공개하는 유통 창구 역할을 위해 지난 4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작품 편성 준비와 홍보 마케팅도 진행해왔다.

티빙에서 공개되는 콘텐츠는 △이종건 건축 비평가를 통해 한국의 100년 현대 건축사를 다루며 티빙 오리지널 작품으로 선정된 ‘건축학 개론’ △열심히 일하기는 싫고 외로운 것도 싫지만 대충 살고 싶은 30대 여자 4명의 이야기 ‘대충 살고 싶습니다’ △티켓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를 모티브로 학교 폭력 문제를 리얼하게 표현한 ‘투투’ △미얀마 난민들이 한국으로 오기까지의 여정과 시간을 다룬 다큐멘터리 ‘다 괜찮을 거야’ 등이다.

양시권 티빙 콘텐츠사업팀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장르의 우수 IP를 누구나 볼 수 있는 OTT에서 공개한다는 것에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며 “특히 이번 사업으로 티빙 오리지널로 확정된 ‘건축학개론’과 다양한 장르, 의미를 담고 있는 각양각색의 우수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지난해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강화를 위해 JTBC, 네이버 등과도 협력에 나선 티빙은 ‘술꾼도시여자들’, ‘여고추리반’, ‘환승연애’, ‘유미의 세포들’ 등 화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며 국내 대표 OTT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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