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위해 공공기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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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2-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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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A-KOMSCO, 모바일 신분증 표준화와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협력

KISA와 KOMSCO가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12월 17일 맺었다. 왼쪽부터 이원태 KISA 원장, 반장식 KOMSCO 사장.[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한국조폐공사(KOMSCO)와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KISA 서울청사에서 맺었다.

양 기관은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모바일 신분증 관련 기술표준·지원, 보안취약점 연구, 인식제고 △블록체인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기술 연구, 교육·세미나 개최 △블록체인 기반의 공공서비스 개발 등 모바일 신분증과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ISA는 과기정통부 등 관계 부처, 기업 등과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한 탈중앙화 기부, 온라인투표, 국민연금, 복지급여,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DID 기술 및 표준화 포럼'과 함께 탈중앙화 신원관리시스템 보안 요구사항 표준안을 제안해 올 9월 ITU-T 국제 표준화 추진 과제로 채택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KOMSCO는 올해 3월 '모바일 신분증과 공공분야 전자서명 공통기반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행정안전부와 DID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개발 중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은 정보주체의 자기정보 통제권을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기술"이라며, "일반 국민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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