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차단 위한 방역태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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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12-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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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산차량 진입 시 철저한 소독 등 민관 합동 방역 나서

군 방역차량 소독 모습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및 의사환축이 발생함에 따라 군으로의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천안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고 아산 산란계농장에서도 의사환축이 발생되는 등 인접시군 가금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대규모 산란계농장 2개소에 대해 통제초소를 설치해 축산차량 진입 시마다 소독실시 여부, 축산차량 진입 통제 등 오염원 유입을 통제함은 물론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삽교천과 무한천, 예당저수지 등 주요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도계장에 대해 매일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발생농장의 방역미흡사례 홍보와 함께 소독시설이 없는 부출입구 폐쇄조치명령 등 14개 행정명령 준수실태를 집중 단속하는 등 가금농장 방역수칙에 대한 SMS 발송 및 홈페이지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민관 합동 방역태세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농장을 대상으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지속 홍보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연말연시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토록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 농장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율방역태세를 완비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 예산을 사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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