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K-9 자주포 수출로 주가도 ↑"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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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12-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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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호주와 K-9 자주포 수출계약을 성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호평이 나오고 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K-9 자주포 수출 소식 덕분이다. 최근 방위사업청은 호주에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호주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호주 현지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의 결과다.

수출 물량은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판매계약 총 규모는 9320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프로젝트 외에도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가 있다"며 "UAE 천궁 등과 같이 타사가 수주하는 프로젝트에도 벤더로 참여 예정이라는 점에서 2022년은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레벨업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여행 수요가 뎌더의 기체부품 수출 회복도 느리지만 보잉·에어버스의 항공기 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2022년은 실적보다 수주성과·우주이벤트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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