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바둑리그 챔결 진출한 구전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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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2-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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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는 부천 판타지아

권갑용 구전녹용 감독(왼쪽)과 안관욱 9단 [사진=한국기원]


구전녹용이 데이터스트림즈를 눌렀다. 2위를 상대로 한 4위의 반란이다. 구전녹용은 이 승리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편강배 2021 시니어바둑리그(우승 상금 3000만원, 준우승 상금 1000만원)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이 12월 1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플레이오프 최종전 결과 구전녹용이 데이터스트림즈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종합 전적으로는 2-1 짜릿한 역전이다.

이날 최종전에서 안관욱 9단(구전녹용)은 백성호 9단(데이터스트림즈)을 상대로 완승을, 차민수 6단(구전녹용)은 김종준 8단(데이터스트림즈)을 상대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안 9단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5연승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유창혁 9단(데이터스트림즈)은 김일환 9단(구전녹용)에게 승리해 10연승을 쌓았지만, 팀 패배로 연승 행진을 멈추고 말았다.

이로써 구전녹용은 창단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상대는 정규리그 1위 부천 판타지아다.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전 2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1승 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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