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생살리기 중점 추진해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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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1-12-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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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도청에서 간부회의 열고 대응반 구성 지시

  • 간부회의 시 방역+민생 투트랙 전략 마련 주문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7일 열린 간부회의 장면. [사진=경상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면서 자칫 지난해와 같은 민생경제 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특히,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위기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면서 올 한해 집중했던 ‘민생기살리기’를 현재 상황에 맞게 정비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민생살리기 특별본부의 부본장인 경제부지사 주관하에 일자리경제실, 복지건강국 중심으로 대응반을 재구성하고 민생과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경북도는 이미 지난 11월 30일 ‘연말연시 민생현안’을 주제로 간부회의를 진행했고 여기서 도출된 5대 분야 13개 신규 과제를 이날 간부회의에서도 공유하며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경제부지사 중심으로 민생살리기 대책 수립에 속도를 낼 것이며, 민생현안을 도지사가 직접 챙길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월 ‘민생살리기 특별본부’를 구성해 장‧단기 종합대책으로 총 53개 사업에 걸쳐 1조761억원을 긴급 투입함과 동시에 ‘새바람행복버스’로 23개 시군 전부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소비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가 상승했고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2.5%가 상승했다. 특히 수출 현황은 39억5000만 달러로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9%가 증가하는 등 모든 경제 지표가 상승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다시 지난해와 같은 민생경제 위기를 반복하지 않고 일상 회복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스스로 조심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라면서,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내년에도 지방재정 신속 집행 등 필요한 정책들을 빠짐없이 챙겨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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