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전북-제주도, '강소권 메가시티' 지정위한 공동건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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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2-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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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해철 행안부 장관 만나 공동건의문 전달... 초광역협력 지원 촉구

최문순 강원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3개도 단체장은 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초광역협력 정책과 행정을 추진하는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에 동참하기 위해 '강소권 메가시티' 지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사진=강원도]

최문순 강원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3개도 단체장은 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초광역협력 정책과 행정을 추진하는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에 동참하기 위해 '강소권 메가시티' 지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건의문에는 △강소권 메가시티 지정 및 초광역협력 지원 포함 △강소권 초광역협력 지원 위한 정부차원의 전담 TF팀 즉시 구성 △강소권 포함 타 메가시티와 동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명확한 지원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3개도 단체장은 공동건의문 발표 이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강소권 메가시티 지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앞서 정부는 지역 주도의 초광역협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지난 10월 14일 전국 4개 권역을 메가시티로 지정하는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밝혔다. 
 
또 지난 2일 범정부 초광역 지원협의회 2차 회의를 통해 메가시티로 지정되지 않은 강소권(강원·전북·제주)을 대상으로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산하에 '강소권 특화발전 지원TF'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강원특별광역권(강소메가시티) 발전 추진전략 수립을 통해 정책수요를 발굴해 정부의 지원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지역여건을 고려한 광역-광역, 광역-기초, 기초-기초간 특색있는 메가시티 모델 발굴 및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접경지역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 강호축 초광역협력권 사업 등 기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구체화한 발전전략을 수립해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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