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오늘(6일)부터 전 상영관에 방역패스 의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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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12-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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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사진=롯데컬처웍스 제공]

롯데시네마가 12월 6일부터 전 관람 고객 대상 방역패스를 의무 적용한다.

이날 롯데시네마는 전 상영관 방역패스 의무 적용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음성을 확인했다는 증명서인 방역패스 의무 적용은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추가 후속 조치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계속되는 코로나 유행 확산과 중증환자 증가 및 의료여력 감소,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 등을 고려하여 추가접종 및 미접종자의 예방접종에 주력하면서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등 추가 방역조치 방안을 발표했고, 영화관도 방역패스 의무 적용 시설에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영화관은 접종 완료자 및 PCR검사 음성 확인자만 이용할 수 있다. 접종 완료 기준은 2차 접종 완료(얀센의 경우 1차) 후 14일이 경과된 사람으로 대상자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 COOV 앱 또는 COOV와 연동된 카카오톡, 네이버 QR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또한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종이 증명서나 신분증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예방접종 스티커로도 확인할 수 있다.

미접종자의 경우 48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검사 결과 음성 확인서를 증빙해야 하며 완치자, 의학적 사유에 의한 백신 접종 제외자는 의사의 소견서를, 18세 이하 청소년은 학생증 또는 등본을 제시해야 입장할 수 있다.

백신패스관안에서만 가능했던 팝콘 및 음식물의 취식 역시 할 수 없게 된다. 관람객은 모든 상영관 내에서 물과 무알콜 음료만 취식할 수 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더욱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상영관에 타행 간 띄어 앉기를 적용함으로써 정부 지침보다 더욱 강화된 조치를 시행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백신패스관운영과 할리우드 대작 등 영화관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아쉽기는 하지만 정부의 강화된 방역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영화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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