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달고 씽씽···쉐보레 트래버스·콜로라도로 감성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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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12-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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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이 컨트롤’ 기능으로 불규칙한 도로면에서도 카라반 흔들림 방지

  • 트래버스, 개조 없이 최대 2.2t 견인… 콜로라도, 다양한 특화 기술 탑재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캠핑' '차박' 열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라반 등 캠핑에 필요한 트레일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쉐보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지엠(GM)의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에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의 '스웨이 컨트롤' 기능을 통해 스웨이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스웨이 현상이란 횡풍이나 불규칙한 도로면 등 물리적인 요인에 의해 캠핑 트레일러의 직진성이 흐트러지면서 트레일러가 물고기 꼬리처럼 흔들리는 현상이다. 캠핑 트레일러 관련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 [사진=한국지엠(GM)]

트래버스에는 트레일러나 카라반 견인 등의 상황에 따라 변속 패턴과 토크 배분 등을 최적화하는 '토우·홀 모드'가 적용됐다. 또한 견인에 필요한 히든 순정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커넥터도 기본 사양에 포함됐다. 별도로 차량 개조를 하지 않고 최대 2.2톤(t)의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다. 

콜로라도는 최대 3.2t에 이르는 초대형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다. 트래버스와 마찬가지로 토우·홀 모드가 적용됐고 언덕에서 안전한 재출발을 돕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sist) 시스템 등 다양한 트레일링 특화 기술을 탑재한 덕분이다. 또한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이 익스트림 4WD 트림부터 적용된다.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사륜구동(AWD) 시스템도 갖췄다. 트래버스에는 기본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은 스위처블 AWD 기술이 적용돼 주행 중 필요에 따라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트렉션 모드 셀렉트' 다이얼을 통해 눈비 등 다양한 날씨와 노면 상태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트렉션을 조정할 수도 있다.

콜로라도에 탑재된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은 엔진의 강력한 힘을 네 바퀴에 최적 분배해 온·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방식을 변환하는 오토 모드를 지원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GM 관계자는 "쉐보레 대형 SUV와 정통 픽업트럭의 등장으로 SUV와 카라반 시장 규모가 커질 전망"이라며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수입차임에도 국산차처럼 전국 420여 개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이용헐 수 있다"고 말했다. 
 

쉐보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왼쪾)와 픽업트럭 '콜로라도' 캠핑 모습. [사진=한국지엠(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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