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SK머티리얼즈와 합병을 계기로 인수합병(M&A), 투자 등 경영 보폭을 넓힌다. 이를 통해 2025년 세계 1위 반도체·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SK㈜는 SK머티리얼즈의 합병 법인인 SK㈜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합병 추진 발표 후 약 4개월 만이다.

합병법인은 SK㈜의 글로벌 투자 경쟁력과 SK머티리얼즈 첨단소재 분야 사업 경쟁력을 결합해 글로벌 첨단소재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합병법인의 신주는 다음달 27일 상장될 예정이다.

합병을 마친 SK㈜는 우선 글로벌 1위 동박 제조사 왓슨(Wason) 투자 등을 통해 이미 확보한 배터리 핵심소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차세대 음극재·양극재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SK㈜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5G 등에 필수적인 차세대 반도체인 전력·화합물반도체 분야에도 적극 투자하며 차세대 첨단소재 기술의 국산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첨단소재 영역은 고도의 경영전략과 과감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업 분야"라며 "SK㈜는 SK머티리얼즈와의 합병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핵심 첨단 소재 기업으로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서린사옥 [사진=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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