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어디서 파나?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재고와 가격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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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1-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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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카카오, 정부 공공데이터 연동해 각 지도 서비스에서 요소수 현황 정보 제공

네이버와 카카오가 11월 29일부터 자사 지도 앱을 통해 요소수 판매 정보를 제공한다.[사진=네이버·카카오]

오늘(29일)부터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요소수 재고 현황과 가격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부 공공데이터 연동을 통해 주유소별 요소수 판매 여부와 재고현황을 알려주며, 두 시간 단위로 갱신된다. 

네이버 지도에서 △요소수 주유소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등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하면, 각 주유소별 요소수 판매여부와 재고현황을 리터 단위로 확인할 수 있고, 상세 플레이스 페이지에서는 판매가격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앱 상단에 있는 요소수 주유소 버튼을 눌러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는 "정부 공공데이터 연동으로 요소수 재고현황을 확인하고자 하는 많은 사용자에게 유용한 검색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네이버는 전국민이 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 실질적인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맵 사용자는 검색창에서 '요소수'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검색목록에서 요소수 재고현황과 리터당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검색목록 우측 상단에 위치한 '요소수보유' 버튼을 눌러 필터를 적용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요소수 보유 잔여량을 '여유, 보통, 부족, 매진' 등으로 분류하고 다른 색상으로 표시해, 이용자가 주변 판매처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카카오맵 앱 최신 버전, 모바일웹, PC 등에서 제공한다.

카카오맵 관계자는 "최근 일상 속에서 중요해진 요소수 판매처 정보를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도입, 추가했다"며 "카카오맵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위치정보 기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필수적인 요소수 공급 부족으로 혼란을 겪은 바 있다. 정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요소수 생산량이 하루 평균 소비량을 넘어서며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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