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산업 패러다임 전환…데이터 분석·위험평가 전문가도 육성해야”

[사진=보험연구원]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보험 설계사를 중심으로 신탁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임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8일 ‘보험산업 인적 자원 고도화 방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위원은 “국내 보험 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반 하락하는 추세에 있는데 이를 바꾸려면 인적 자원 고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구 구조 변화와 관련해 앞으로 1인 고령자 가구와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신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보험 설계사를 중심으로 신탁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령층 1인 가구의 경우 치매 등의 이유로 자산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신탁이 이러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임 연구위원은 디지털화가 가속화하면서 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적 역량과 보험산업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전문가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현행 교육 시스템 하에서는 두 가지 역량을 모두 보유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키워내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개별 보험사나 보험산업 차원에서 관련 시스템 개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위원은 공학이나 자연과학 기반의 위험평가 전문인력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새로운 위험의 경우 사고 통계에 기반을 둔 경험적 방법만으로는 시장 진출 및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임 연구위원은 “인적자원 고도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사안별로 어떤 형태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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