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자 23명... 해외 역유입 20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에서 의심 환자가 나오면서 중국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8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며, 이 중 3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윈난성에서 2명, 랴오닝성에서 1명 나왔다. 

본토 확진자는 지난 10일까지 사흘 연속 50명 아래를 기록하다가 11일부터 나흘간 50명을 웃돌았다. 그런데 15일부터 다시 50명 아래를 기록하더니 17일부터 본토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

나머지 20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 윈난성에서 6명, 상하이에서 5명, 광둥성에서 3명, 산둥성·광시좡족자치구·쓰촨성에서 각각 2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8631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22명 발생했다. 해외 역유입 확진자 15명, 본토 확진자 3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449명이다.

중화권에서 오미크론 의심 환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홍콩 보건 당국은 27일 홍콩에서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모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돼 있다고 발표했다. 정확히 어떤 변이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오미크론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에 홍콩 정부는 27일부터 남아프리카 8개국에 대한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홍콩에 이어 대만과 마카오도 유사한 정책을 연이어 내놨다. 마카오는 28일 오전 0시부터 항공사들이 마카오행 여객기에 최근 21일간 아프리카 8개국에 체류했던 사람을 태우는 것을 금지했으며 대만도 29일부터 남아프리카 6개국에서 온 사람을 대상으로 3주간 격리하도록 요구했다.

홍콩과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1만2424명, 1만6578명이며,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77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누적 확진자는 2만9079명을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중 문화교류 흔적 찾기 사진 공모전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