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제11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인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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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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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28일 3일간 ‘접경 수역 도서의 상생발전과 평화정착’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2021년 제11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포스터[사진=인하대]

인하대학교는 ‘제11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인천대회가 11월 26~28일에 걸쳐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60주년 기념관, 강화도와 교동도 등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하대학교, 인천연구원, 황해섬네트워크, 인천 통일센터와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립공원연구원, 한국섬재단, 영남대학교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첫째날(26일)에는 ‘접경 수역 도서의 상생발전과 평화정착’이라는 주제로 전체회의가 열린다. 접경지역의 의미와 경제, 문화, 자연생태를 살펴보고, 토론을 통해 남북은 물론 인천을 중심으로 한 황해권의 상생발전 및 평화 프로세스를 모색한다.

둘째날(27일)에는 ‘섬과 바다의 경계들을 넘어서’라는 주제 하에 융합토론과 14개 분과에서의 분과회의가 진행된다. 이틀간의 학술대회 후인 28일에는 인천 지역 대표 섬인 강화도와 교동도를 방문하여 직접 해양문화를 답사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바라는 평화통일 선언문을 낭독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인천에서 열려, 해양도시 인천의 해양과 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속적인 논의 및 정책화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해양교육·해양문화 활성화를 위한 해양교육 방안을 찾아보고, 인천 지역의 해양과 섬 문화의 보존, 계승 및 발전을 위한 기초조사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전국의 해양문화학자들이 모여 도서·해양문화와 관련된 주요 주제의 학술발표와 토론을 벌이는 학술대회이다. 2009년 목포에서 시작해 지난 10여 년간 16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 대표적인 해양 종합학술대회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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