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 뚜렷한 진정세...본토 확진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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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11-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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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3명... 해외 역유입 9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6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며, 이 중 4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상하이에서 3명, 랴오닝에서 1명이 발생했다. 

본토 확진자는 지난 10일까지 사흘 연속 50명 아래를 기록하다가 11일부터 나흘간 50명을 웃돌았다. 그런데 15일부터 다시 50명 아래를 기록하더니 17일부터 본토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

나머지 9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 광둥에서 6명, 톈진, 상하이, 광시좡족자치구에서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858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18명 발생했다. 해외 역유입 확진자 15명, 본토 확진자 3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494명이다.

중화권에서도 확산세가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구체적으로 홍콩과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전날보다 6명, 10명 늘어난 1만2417명, 1만6554명이며,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77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누적 확진자는 2만904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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