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등 홈쇼핑 7개사, ‘프라임 시간’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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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11-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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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임 시간 제품 편성 비율 66.2%...2019년 대비 0.9% 줄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아주경제]

시청자들의 상품 구매가 많은 이른바 ‘프라임 시간대’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율이 지난해 66.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2020년도 TV홈쇼핑 7개사 중소기업 지원 관련 주요 통계’를 발표했다. 홈쇼핑 7개사는 GS리테일, CJ ENM,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롯데), NS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등이다.
 
조사결과, 프라임 시간대 제품 편성 비율은 2020년도 66.2%로 2019년(67.1%)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라임 시간은 월~금 기준 오전 8시부터 11시,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다.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가 프라임 시간이다.
 
지난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가 이뤄진 중소기업 수는 3880개로 나타났다. 편성 횟수는 5만3492회다. 각각 2019년도 대비 6.3%, 5.7% 늘어난 수치다.
 
TV홈쇼핑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전체 제품 28.7%, 중소기업 제품 30.1%로 나타났다. 전체·중소기업 제품 모두 3년 연속 감소했다. 중소기업 판매수수료 부담의 원인인 ‘중소기업제품 정액수수료 방송’은 5138시간으로 나타났다. 2019년(5537시간) 대비 0.7% 줄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TV홈쇼핑의 중소기업 지원 관련 주요 통계 공개와 함께 재승인 시 관련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TV홈쇼핑이 중소기업 판로 확대 등 방송의 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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