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독일 싸토리우스 회장과 송도 시설투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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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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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회장 접견···3억불 투자 후속 진행 상황·세부계획 등 논의

박남춘 인천시장(왼쪽)이 25일 송도 G타워에서 독일 싸토리우스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회장과 송도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시설 건립 관련 논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박남춘 인천시장은 11월 2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독일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싸토리우스사(社)의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회장을 접견하고 송도 시설투자 등을 협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박시장과 요아킴회장의 이날 만남은 지난 3일 싸토리우스사가 인천시 등과 송도국제도시에 3억불 규모의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시설투자와 관련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진행 상황과 세부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토리우스는 지난해 11월 송도 내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제조·연구개발 및 교육시설 건립을 위해 1억불 규모의 시설투자를 골자로 하는 투자의향서를 인천경제청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달 초에는 시설투자 규모를 3억불 규모로 확대하는 내용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산업부, 복지부, 인천시 등과 함께 체결했다.
 
한편 1870년 독일에서 설립된 싸토리우스는 생명과학 분야 연구 및 공정 관련 제품, 장비 등을 공급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는 바이오 연구·공정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60개 이상 국가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임직원 1만600여명에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3조2천억원에 달한다. 

이날 박 시장은 “인천 송도가 싸토리우스의 아시아 주요 생산 거점 구축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며 “송도가 바이오의약 생산뿐만 아니라 원부자재 수급에서도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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