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전문 제작사와 손잡고 오리지널 드라마·예능 IP 개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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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11-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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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호 스튜디오웨이브 대표(사진 왼쪽)와 성주화 NAK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서울 상암동 NAK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콘텐츠 기획·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웨이브 ]

국산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전문 제작사와 손잡고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25일 웨이브의 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는 NAK엔터테인먼트와 상암동 NAK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콘텐츠 기획·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스튜디오웨이브는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개발을 위해 올해 5월 설립된 회사로 웨이브 이찬호 콘텐츠전략본부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스튜디오웨이브는 첫 기획 작품인 임시완·손현주·고아성 주연 드라마 '트레이서'를 이번 겨울 웨이브 오리지널로 선보일 예정.

NAK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방송사, 제작사들은 물론 글로벌 플랫폼과도 협업하며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제작 및 투자, 글로벌 콘텐츠 지적재산권(IP) 개발·유통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NAK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예능 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로맨스'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일본 후지TV FOD, 일본 한류전문채널 KNTV 등을 통해 미주, 유럽, 동남아, 일본 등에서 방영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국에서 리메이크돼 '연연극중인'으로 소개, 아이치이(iQIYI) 오리지널 예능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스튜디오웨이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능·드라마 IP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스튜디오웨이브 이찬호 대표는 "창의적 콘텐츠 개발을 위해 NAK엔터테인먼트와 적극 협력기로 했다. 좋은 콘텐츠를 발굴해 웨이브 오리지널 라인업을 더 탄탄하게 구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NAK엔터테인먼트 성주화 대표는 "스튜디오웨이브와 긴밀한 협업으로 재밌는 콘텐츠를 다수 선보이겠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IP사업 분야까지 폭넓은 교류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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