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디자인, 노동자 작업환경 관찰해 위험요소 경감

(왼쪽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상흠 원장, 산업통상자원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디자인이 보다 안전한 산업 현장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23일 경북 구미산단 내 ‘경북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산단안전 서비스디자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것을 앞두고 1960~80년대 조성된 산단 시설 노후화 및 비효율적 작업환경으로 인한 산단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는 서비스디자인을 활용하여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산단 내 제조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수행했고,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업해 만든 ‘안전 자가진단 지침’도 발표했다.
 
서비스디자인은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여 개선이 필요하거나 더 나은 경험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이용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찾아서 개선하는 디자인 기법으로 산단 내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을 관찰하여 위험요소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산단안전 증진과 근로환경 개선 등의 협력을 위해 디자인진흥원과 산단공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산단안전 서비스디자인 사업 성과를 산단공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반영하여 산단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먼저, 디자인진흥원의 산단안전 서비스디자인 시범사업(5억8000만원)을 정규 사업화하고, 기존 위험시설 점검·관리로 진행되던 산단공의 안전관리사업(300억원)을 안전디자인과 연계하여 안전이 더욱 개선된 근로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 자가진단 지침’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여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현장 상황에 맞게 더욱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디자인진흥원과 산단공은 안전디자인 적용만으로는 개선이 힘든 위험요소들은 4차 산업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작업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여 다양한 제조안전 기술개발 수요도 발굴할 예정이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안전관리 역량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서비스디자인 역량이 결합된다면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빠르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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