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진 통상차관보, 러시아 산업차관에 요소수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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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11-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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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러 전자·소재부품 분야 협력 논의

21일 서울 시내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3일 바실리 쉬박(Basily Shpak) 러시아 산업통상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양국의 산업협력과 요소수 공급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정 통상차관보는 쉬박 차관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관련 내용의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쉬박 차관은 한국 전자·반도체 분야 기술력 및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동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희망했다.
 
이에 정 차관보는 높은 수준의 기초과학과 원천기술, 우수한 인재를 보유한 러시아와 전자·소재부품 협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제10차 한-러 산업협력위’ 등 계기 동 분야 협력을 검토해 나가자고 의지를 전했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국내 차량용 요소 및 요소수 수급 애로 상황을 설명하고, 주요 요소 생산·수출국인 러시아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정 차관보와 쉬박 차관은 한국 산업부가 후원하고, 한러비즈니스협의회(KRBC)가 주최하는 제3회 한-러 ICT·소재부품 투자포럼 개회식에 참석, 양국 기관 및 기업인들과 혁신기술 분야 협력방안 및 잠재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정부도 양국 간 미래 산업·기술 협력 확대를 위해 ‘한-러 산업협력위’ 등 정부 간 협력채널을 적극 운영하고 민간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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