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롯데글로벌로지스, ‘전기차 충전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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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1-11-1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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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화물 운송 물류거점 특화 전기차 충전 사업 MOU

LS일렉트릭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탄소 중립에 따른 ‘에너지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사업 분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LS일렉트릭은 서울 중구 연세빌딩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화물 운송 물류거점 특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물 운송 차량의 급속 충전 지원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 계통 운영과 에너지 효율 관리 △전기차 전환에 따른 물류 운영 프로세스 고도화 등 전기차 충전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 물류 전환과 더불어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LS일렉트릭의 물류 경쟁력 강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전력 및 자동화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기로 합의했다.

최근 전기차 충전 사업은 전기차의 급격한 확산을 맞아 기존 충전기 설치에서 스마트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운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오재석 LS일렉트릭 부사장은 “앞으로 충전 사업은 단순한 충전기 설치가 아니라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는 종합 에너지 인프라 사업으로 고도화 될 것”이라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물류 분야에 특화된 충전 사업 모델을 선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K-EV100(2030년까지 친환경 차량으로 100% 전환) 가입 기업으로 대기오염 저감 및 탈탄소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모든 법인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오재석 LS일렉트릭 부사장(왼쪽)과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일렉트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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