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해운ㆍ항만 스타트업 지원...플랫폼 '1876 Busan' 운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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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1-11-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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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생애주기 지원 추진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11월 17일부터 해운ㆍ항만ㆍ물류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의 입주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사진=부산항만공사제공]

부산항만공사는 해운항만분야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해운ㆍ항만ㆍ물류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의 입주기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항 개항년도로 부산항 해운항만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1876 Busan' 은 부산역 뒤편 노후화된 창고를 증축, 리모델링을 거쳐 건립한 860㎡ 면적의 새로운 창업 성장 거점으로 높은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해운ㆍ항만ㆍ물류 관련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부산항만공사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광역시, 한국해양대 및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1876 Busan은 대학-창업-사업화로 이어지는 창업 전반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부산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해운항만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사업화까지의 생애주기를 공간, 자금,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약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운영계획을 개선해 매년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5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1876 Busan 입주 및 지원 대상은 해운ㆍ항만ㆍ물류 분야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이상 창업 7년 이상의 기술개발 기업 등, 최대 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부산항만공사 접수처 이메일로 입주 공고문에 명시된 공통 및 추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제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해운항만분야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부산항과 지역 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BPA, 친환경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S/C) 시연회 성료
 

부산항만공사가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해 개발한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S/C)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사진=부산항만공사제공]

부산항만공사가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해 개발한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S/C)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친환경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 개발은 LNG연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구동하는 시스템이 핵심기술로, 지난 10월, LNG관련 전문업체의 기술개발(R&D)를 통해 완료됐다.

이번에 개발된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는 기존 경유 셔틀캐리어 대비 미세먼지(PM)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약 99% 줄일 수 있으며, 연료 비용이 약 50% 절감되어 터미널 운영사들의 경제성도 확보했다.

BPA는 이번 시연회를 바탕으로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법 개정 등 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의 부산항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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