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무릉별유천지 1단계 사업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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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11-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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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폐한 폐광산의 친환경적 복구와 창조적 재생

무릉별유천지 1단계 사업 준공식 개최[사진=이동원 기자]

무릉별유천지(하늘 아래 경치나 분위기가 가장 좋은 곳이라는 의미)가 산악관광의 묘미를 장식하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강원 동해시는 무릉 별유천지의 1단계 사업을 마치고 지난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앞 잔디광장에서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입 절단식[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는 황폐한 폐광산의 친환경적 복구와 창조적 재생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무릉 복합체험 관광단지를 조성해 왔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304억원이 투입된 이번 1단계 사업 마무리로, 시는 폐광지에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과 조경식재를 통한 대규모 라벤더 단지와 산책길, 전망대 등 볼거리를 조성하고, 아시아 최초의 유럽식 산악관광 체험시설인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로드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액티비티한 체험시설을 갖추게 됐다.

또, 석회석 원석을 잘게 파쇄하던 쇄석장은 원래의 모습을 보존하고 근대 유물 보존, 전시·체험·교육의 산업문화 재생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는 이번 선도사업 준공 이후 2027년까지 2, 3단계 공공·민자 사업 추진(유치)를 통해 힐링과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체험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에메랄드 빛 호수와 웅장한 절개지 등 이국적인 경관을 가진 무릉 별유천지가 주변 관광지 및 산업시설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기할 방침이다.
 

박현철(왼쪽) GS동해전력 대표가 심규언(오른쪽) 동해시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이날 무릉 별유천지내 체험시설인 루지조성에 도움을 줘 감사패를 받은 박현철 GS동해전력 대표는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향토기업으로써 새로운 산악관광 메카로 거듭 태어난 무릉 별유천지 내 루지조성에 일조했다”며, “앞으로도 동해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행복 가득한 동해시가 되는데 GS동해전력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상영 부시장은 “앞으로 무릉 별유천지를 말 그대로 ‘하늘 아래 경치나 분위기가 가장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 2, 3단계 개발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으며, 무릉권역을 비롯해 5대 권역별 관광개발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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