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사이판 하늘길 다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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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11-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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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주 1회 운항

코로나19로 닫혔던 부산발 국제선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에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월 21일 운항편을 마지막으로 중단한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부산~사이판 노선 운항은 매주 수요일 주 1회 일정이다. 김해 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사이판에 현지 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김해 국제공항에 오후 5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14개의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운영한 바 있다. 싱가포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스자좡, 옌타이, 타이베이, 괌, 사이판, 방콕, 다낭, 세부 등이다. 
 
앞서 에어부산도 오는 27일부터 부산~괌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토요일 주 1회 일정이다. 또한 올해 안으로 부산~사이판 노선 취항에도 나선다는 목표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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