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콜롬비아 부통령 일행, 부산항 방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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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1-11-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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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 K-P0P 열풍, K-PORT로 이어지나?

 (왼쪽)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오른쪽)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그래픽=박신혜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1일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이 선진 항만 벤치마킹의 목적으로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콜롬비아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외교부 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라미레스 부통령은 대통령 후보로도 출마한 경력이 있다.

BPA는 뛰어난 지리적 위치와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풍부한 정기항로를 갖춘 동북아 최대 환적 허브항 부산항의 우수한 인프라와 네트워크, 발전 전략, 해외사업 및 친환경 정책 등을 소개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현대적 항만 인프라와 더불어 이를 뒷받침하는 24시간 항만운영체제와 우수한 항만노무 인력은 많은 개발도상국 항만개발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며 "한국과 콜롬비아의 협력 관계가 상호 항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라미레스 부통령은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규모와 발전 수준에 깊은 감명"을 표하며, "부산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콜롬비아 항만 발전계획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1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한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 일행은 부산항 및 BPA 해외항만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부산항과 콜롬비아 항만의 상호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제공]

이어 라미레스 부통령은 "콜롬비아가 파나마운하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카리브해와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등 지리적으로 우수한 여건을 가졌다" 며 콜롬비아 최대규모 항만인 카르타헤나항과 아시아 교역의 관문항인 부에나벤투라항을 주요 항만으로 소개했다.

또한, 중남미는 10억 인구를 두고 있는 전도유망한 시장이라며, 부산항만공사가 중남미 진출을 콜롬비아에서 시작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남미 국가를 비롯한 많은 개발도상국의 항만개발에 훌륭한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사무관 일행 부산항 방문
 

해양수산부 소속 사무관 일행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의 부산항 방문일정을 소화했다[사진=부산항만공사제공]

부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소속 사무관 일행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의 부산항 방문일정을 소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첫날 한국해양대에서 해운, 항만, 물류에 대한 특강을 청취한뒤, 둘째 날에는 부산항 신항의 컨테이너터미널과 배후단지를 둘러보고,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에는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새누리호에 승선하고 부산항과 북항재개발 현장을 시찰하며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정부의 관심으로 부산항을 우선해 방문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드리며, 우리나라에서 항만, 특히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부산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부산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했다.

 부산항만공사, 신항 서 ‘컨’ 배후단지 임시 장치장 3차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
7개 업체 대상 평가 후, (주)한타특수운송 최종 선정
 

위치도 (서 컨 배후단지 3차 임시 장치장)[사진=부산항만공사제공]

부산항만공사는 신항 '서 컨' 배후단지 내 임시 장치장(3차) 운영사 선정을 위해 입찰에 참여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 한타특수운송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터미널 내 장치공간 부족으로 인한 수출화물 보관장소 부족 현상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선협상 진행과 전대차 계약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11월 중으로 임시 장치장(3차)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3차 임시 장치장은(면적: 4만㎡, 최대 장치량: 1400TEU) 운송사 및 트레일러 기사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말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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