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안정적인 실적이지만 계열사 주가 조정에 목표주가 ↓" (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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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11-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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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KTB투자증권이 LG에 대해 실적은 안정적이지만 계열사의 주가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L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한다"며 "계열사 주가가 조정되어 상장지분가치가 감소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규모있는 투자 발표에 대해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고 투자자들 사이에 계열분리 이후에야 본격적인 호재 발생이 가능하리라는 공감대가 있다"며 "(주)LG와 LX홀딩스 간 시가총액 차이가 해소될 때 주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증시 하락 시 덜 하락하는 방어주 역할은 가능하다"며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됐고 1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과 안정적 실적 유지 등 본연의 가치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125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268억5000만원으로 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665억원으로 26% 줄었다. 이익 감소는 지난 분기 LX홀딩스 분할로 인한 중단 영업 손익이 반영된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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