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빗썸, 초록뱀미디어에 투자…NFT·메타버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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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1-11-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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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덴트 로고[사진=비덴트 제공]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덴트가 지배회사인 빗썸과 함께 초록뱀미디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10일 비덴트는 최근 초록뱀미디어 유상증자에 참여해 50억원을 투자하고 178만3167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증에는 롯데홈쇼핑(250억원), 빗썸(100억원), 버킷스튜디오(50억원), YG플러스(50억원), 위메이드(50억원), 초록뱀컴퍼니(250억), 라비노투자조합(300억)이 공동 투자해 총 1100억원의 대규모 전략적 제휴로 연합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드라마 '펜트하우스'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흥행으로 기획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배우 김수현 주연의 웹드라마이자 초록뱀미디어가 원천 지적재산권(IP)를 확보하고 OTT향 최초 매출을 발생시킨 사전 제작물인 '어느 날', 방탄소년단(BTS)의 세계관을 영상화하는 'Youth' 등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제작과 NFT(대체 불가 토큰) 출시를 추진해 드라마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비덴트 관계자는 "NFT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IP 확보가 필수"라며 "각각의 NFT가 갖는 성격에 따라 시장은 나뉘겠지만 공통적으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콘텐츠 경쟁력이 중요해 원천 IP를 보유한 초록뱀미디어에 투자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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