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 말레이시아에 'Z9GT' 아태 지역 최초 투입

사진NNA 제공
[사진=NNA 제공]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EV) 업체인 BYD 계열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DENZA, 騰勢)'는 15일 말레이시아에서 스포티 세단 'Z9GT'의 신모델을 출시했다. 중국 외 지역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투입이다.

중국에서 완성차(CBU) 형태로 수입한다. 중국에서는 EV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나, 말레이시아에서는 EV만 출시된다. 말레이 반도 지역에서의 세금 및 차량 등록증 취득 수수료 등을 포함한 OTR(On-The-Road) 가격(보험료 제외)은 36만 8,690링깃(약 1,467만 엔)이다. 차체 색상은 라임 골드와 옵시디언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BYD가 독자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인 '블레이드 배터리(刀片電池)'의 2세대 제품을 탑재했으며, 유럽 측정 기준(NEDC) 기준 최대 주행 거리는 701km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초급속 충전 기술인 '플래시 차징(閃充)'을 지원하여, 배터리 잔량 10%에서 97%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단 9분에 불과하다.

플래시 차징을 지원하는 급속 충전 설비는 현재 말레이시아 국내에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일부 덴자 쇼룸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후 공공 충전 설비도 확충할 계획이다.

덴자는 지난해 2월, 7인승 고급 다목적 차량(MPV)인 'D9'을 투입하며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5월에는 대형 PH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B8'을 출시했다. 전동화 기술과 내외관의 고급스러움, 풍부한 옵션을 전면에 내세워 부유층 및 법인 수요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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