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진칼 주요주주와 MOU…“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봄 기자
입력 2021-11-09 16: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은 한진칼 주요주주인 KCGI 및 반도건설과 지난 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항공운송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양대 국적항공사의 성공적 통합을 위해 마련됐다.

양해각서는 항공운송산업의 발전, 한진칼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확립을 위한 건전한 감시·감독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간 신의성실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양대 국적항공사 통합의 추진이 항공운송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임에 공감하고 통합 추진의 진행 경과 공유 및 건설적인 의견 개진 등을 통해 주주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해당 방안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진칼의 경영관련 중대한 변동사항 발생할 경우 불필요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경영안정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통합을 위해 현재 계열주에 부과된 책임과 의무가 향후 경영권 변동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이 항공운송산업 발전을 위한 양대 국적항공사의 성공적 통합 추진을 가속화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윤리경영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간 진일보한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