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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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1-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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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전략, 협력방안 제시 등 성공적 평가

 

2021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손임성 부천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2021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가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전략, 협력방안 제시등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으며 성료됐다. 부천시 9일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2021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가 단계적 일상회복 상황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중증질환 중심 안전도시 부천’이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나눔 의료,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지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 특화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주최, 부천세종병원 주관, 부천시 및 경기관광공사 후원으로 추진됐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했으며,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현장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참여를 유도했다.

컨퍼런스는 부천시 유튜브 채널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하고 특히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타깃으로 생중계했다. 전국 의료기관 및 에이전시는 단체 시청해 실제 시청자 수는 훨씬 많은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 외 의료관광 전문가 및 에이전시, 대학, 마이스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시대의 중증환자 유치사례 △디지털 헬스케어전략 △의료관광시장 변화와 전망 △중증환자의 치과치료 △관절염 치료 관련 등 5개 세션으로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전략 및 비전과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제시하여 업계와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환자 유치가 어려워진 의료기관을 위해 마련된 의료관광설명회에서는 2개국 5개 도시 60명의 잠재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2일간 비즈니스 환자상담회를 실시했다. 주로 중증질환인 종양, 심장, 척추, 난임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기타 질환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그 밖에도 부천시 의료기관홍보를 통해 부천의료관광을 알렸으며 전문 의료인의 강연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 전체 녹화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어 환자 유치 정보가 필요한 에이전시, 일상 속의 의료정보가 필요한 환자나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은 개막식 기념 메시지를 통해 “중증질환 치료 의료특화도시로서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의 지역 특화 의료 마이스 자원을 널리 홍보하여 의료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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