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 7%↑..."예상 뛰어넘는 증설 계획, 상승 동력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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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1-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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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5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7.56%(3만8300원) 상승한 54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11조948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증설 계획을 통해 상승 동력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이안나 연구원은 "지난 5일 국내와 유럽, 미국 증설 계획을 발표했고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회사는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로 국내는 23만톤(기존 18만톤 계획), 유럽은 2026년 14만톤(기존 11만톤), 미국은 2026년 11만톤 신규 증설로 총 48만톤의 생산능력 확보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3분기 호실적에 이어 또 한번의 증설 모멘텀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증설 모멘텀이 강했다면 내년부터는 에코프로에서 진행하는 리사이클링과 가공에 대한 성과 반영이 모멘텀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는 전기차(EV) 배터리 성장에 따라 향후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우선 하이니켈(High-Ni) 양극재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판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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