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반여공판장, 도매시장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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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11-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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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82곳 평가…대전공판장 우수기관에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농협 반여공판장 전경. [사진=농협경제지주 제공]


농협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도 농산물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서 농협 반여공판장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는 농식품부가 도매시장 운영·경영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한다. 평가 대상은 공판장 33곳과 도매법인 49곳 등 전국 도매시장 82곳이다.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은 1곳만 뽑는다.

이번 평가에서 농협 대전공판장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선정이다.

농협에 따르면 반여공판장·대전공판장은 국산 농산물 유치를 위한 산지 지원 노력과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물류 효율화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에서 만든 '온라인 식자재몰'과 '온라인 농산물거래소' 등 비대면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산물 판로 개척에 앞장선 우수사례로도 꼽혔다.

신영호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는 유통업 흐름에 맞춰 온라인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공판장은 국내 생산 농산물 가운데 25% 정도를 거래한다. 연간 거래액은 2020년 기준으로 총 4조2838억원이다. 이 가운데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공판장 12곳의 합계 실적이 2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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